정읍시는 지난 26일‘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지방 공약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정읍시 용산동 일대에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이 마무리 되면 오는 2020년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1년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내용을 반영한 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발생 될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휴양림 조성 후 주변 시설과 연계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동선을 연결해 줄 것에 제안했다.

또 주차시설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진섭 시장은 “과도한 시설투자나 불필요한 공사를 줄여 그에 따른 예산 낭비나 관리비가 많이 소요되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며 “자연 친화적이면서 내실 있는 휴양림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