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3일과 24일, 이동식놀이교실지원사업 가족문화행사 ‘가족캠프’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실시했다.

도내 군 지역 60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 차를 맞아 아빠 참여율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동식놀이교실지원사업은 도내 어린이집 미 설치지역의 영·유아 가정과 다문화, 한 부모 가정 등을 포함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6개 군 34개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육아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은주 전북육종합지원센터장은 “해마다 아빠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 내 독박육아에서 행복육아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함께하는 육아, 건강한 가족문화 행사로 정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농어촌 보육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동식 놀이교실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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