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27일 가천대길병원(원장 이태훈)과 제21회 ‘심청효행대상’ 전국 공모를 실시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단체)’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이다.

각 부문별 후보자격은 심청효행상은 품행이 단정한 만 11~24세의 여학생(대학생 포함), 다문화효부상은 대한민국 남성과 결혼 후 시부모를 정성껏 모셔온 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힘써온 단체 및 개인들이다.

접수는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및 교육장, 학교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사회복지담당 부서장, 현직 국장급이상 언론인 등에서 추천을 받거나 20인 이상 자율적으로 구성한 추천인단의 추천이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게시판을 통해 등록하거나,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중에 발표하고,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을 제공하며,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총 2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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