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7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전주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원도심에서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지원하고 있는 소영식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업총괄코디네이터가 도지새쟁활성화 계획 변경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은 2020년도를 목표로 전주시 노송동, 중앙동, 풍남동 3개동 일부(1.

43㎢)지역을 대상으로 쇠퇴진단 및 재생여건 분석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에 수립·고시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발견된 계획의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하고, 변화된 도시재생 여건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가로공간 개선사업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경제·문화적재생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정해 전주시민들이 문화활동, 사회적경제활동, 공동체활동, 교육활동 등을 원도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전주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국토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등을 진행하고, 국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및 전라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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