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대진 추첨이 오는 28일 열린다.

대진추첨은 전국체전 47개 종목 중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태권도와 농구, 유도, 레슬링, 복싱, 축구, 배드민턴, 펜싱 등 25개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추첨은 각 종목별로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종목별 총감독과 지도자 등이 참관한다.

특히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과 체급별 경기의 경우 대진 운이 성적을 좌우하는만큼 좋은 시드를 배정받길 기원하는 각 시도 체육인들의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전술·전략이 달라진다”며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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