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울, 전주)장학숙 입사생 40여명이 고창행복원과 원광참살이 요양원에서 하계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장학숙 입사생 20여명은 지난 27일 청소년 복지시설인 고창행복원을 찾아 원생 30여명과 함께 아이스브레이킹, 고리던지기, 인물퀴즈, 심리검사 및 노래맞추기 등을 하면서 입소생들과 소통을 통한 심리적 이완과 동기부여 시간을 가졌다.

앞서 전주장학숙 입사생 20여명도 지난 23일 원광참살이요양원을 찾아 시설 청소와 어르신 식사준비 및 식사보조, 윷놀이, 종이접기 및 레크레이션, 산책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서울장학숙 임병진 학생(중앙대 3학년)은 “밝고 희망찬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더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며 “지역 아이들의 멘토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장학숙은 ‘인재육성’에 대한 고창군민의 오랜 염원으로 지난 2012년 2월 서울대 근처에 서울장학숙을, 2013년 9월 전북대 근처에 전주장학숙을 개원하고, 1215여명의 입사생을 배출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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