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8일 군산시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에 대해 단계별 소방특별조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광주 클럽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현재 군산지역 내 유흥 및 단란주점은 총 215곳으로, 이번 소방 특별조사 대상은 지하층 및 500㎡이상인 영업장 31곳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영업장 내부구조 무단변경과 불법 증축, 구조물 설치 여부와 비상구 및 피난시설 적정여부 등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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