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 담판’ 하반기 공연을 31일 시작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거쳐 흥부가 중 놀부 심술, 놀부 패악, 흥부 궁핍과 반전, 놀부파멸,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만나게 될 담판 ‘놀부 심술’은 형제 사이인 놀부, 흥부의 인물의 성격을 소개하는 ‘놀부 심술대목’, ‘흥부 매품팔이’ 대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이야기 진행을 맡은 원기중 국문학 박사와 왕기석 명창이 판소리 사설의 의미 풀어주고, 해당 눈대목을 김연 명창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담판’은 전석 무료로 국악원 예음헌에서 진행된다.

관람 문의는 620-2324로 하면 된다.

혹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추가)을 통해 가능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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