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

전북도가 21대 총선공약 발굴과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키로 했다.

28일 열린 이 날 회의실에는 임상규 기획조정실장과 도내 14개 시‧군 기획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는 이 자리에서 민선7기 도정운영방향과 주요시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시군 협조요청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체질강화와 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 등에 도정역량이 집중돼 있음을 설명하고, 시군별 정책 일관성과 실효성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수출규제 보복조치와 청년·인구유출 심화 등 정책환경이 녹록치 않은 점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도정 주요정책에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개발과 현안해결을 위해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공할 총선 공약을 발굴해줄 것과 주요현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도에서 국회 상주반을 편성하는 만큼, 실시간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시군과 함께 현안을 공유, 실행하고자 한다”면서 “하반기에는 21대 총선공약 발굴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 등에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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