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세트에 전북 고창 땅콩을 포함한 ‘지역특산물 4종 세트’를 준비, 눈길을 끈다.

청와대는 28일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4천여 명에 추석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 선물세트는 전북 고창 생알 땅콩과 함께 서천 소곡주, 부산 기장의 미역,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로 구성됐다.

소곡주가 적절치 않은 청소년과 종교인 등에겐 충북 제천의 꿀이 보내진다.

전북 고창에서 공수한 생알땅콩은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고소한 식감과 선명한 표피 색깔로 국산 땅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선물과 함께 보낸 인사말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커졌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입니다.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함께 빚겠습니다.”라고 썼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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