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본격 가을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관내 조합원들에게 배추 육묘를 무상으로 공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8월23일부터 28일까지 남원농협 조합원 중 배추모종을 신청한 조합원에게 1인당 1판씩 총 7,000판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 배추모종 무상공급은 조합원들의 영농편의를 높여주기 위한 실익 사업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됐다.

남원농협은 봄에는 고추와 각종 작물의 모종을 판매하는 등 조합원 농가의 소득향상을 최우선으로 매년 우수한 품종을 선별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벼 무인항공방제, 농약할인공급, 육묘용상토지원, 농기계무료순회봉사 등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 우수한 품종의 모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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