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는 29일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임실인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충효애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심민 임실군수의 축사와 ‘충효사상과 고향’이라는 주제로 홍춘표 前 재경임실군민회장의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임실의 충효 역사적 배경, 충효의 실천과제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홍춘표 前 재경임실군민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임실군은 예부터 이석용 의병장, 김영원 선생 등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인 만큼 우리 모두가 충효의 기치를 위하여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박재만 본부장은 “이번 충효애향 토론회를 통해서 우리 고장이 더욱 윤택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보다 먼저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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