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모든 시내버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사용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주요 노선 시내버스 40대에 1차 사업으로 구축, 운영했다.

이어 8월 중에 잔여노선 시내버스 80대에 추가 설치를 완료해 군산시 전체노선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와 주요 거점시설 등에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와이파이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버스 안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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