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여성경제인들과 만남을 갖고, 완주군의 경제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9일 완주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와 박성일 군수가 지난 28일 완주군청에서 ‘여성 경제인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인 2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경제인의 기업 활동에 저해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완주군 관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 지원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에서는 “도내 여성 경제인이 5만3359명으로 기업인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한 축이 돼왔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완주군에서 많은 도움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경영활동 및 권익신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창립해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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