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를 뛰어 넘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 임직원들의 도전과 기부가 이번 주말 강원도에서 펼쳐진다.

LX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와 옥스팜코리아 주최로 강원도 홍천과 인제 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행사에 참가 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임직원들로 팀을 구성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 LX는 김정범, 이덕춘 비상임이사와 최규명 전라북도 지역본부장, 4명의 본사팀장과 5명의 새내기 직원 등 12명이 ‘LX 랜디Go’, ‘LX Man's’, ‘LX 랜디랑’이라는 3개의 팀명으로 참가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의 거리를 4인 1조로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프로젝트로, 육체와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인 동시에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체험형식의 기부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올해가 세 번째다.

도전과 기부를 목표로 참가자들은 완주와 함께 기부펀딩 후원금을 모금하며 모든 기부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국제구호기금으로 사용된다.

현재까지 LX 3개 팀의 기부펀딩 총 모금액은 약 700만원 가량으로 참가 팀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소재 가람리조트에서 새벽 6시에 출발예정인 이번 행사는 다음날 9월 1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동국대학교 만해마을까지 약 100㎞ 구간을 총 128개 팀 512명이 완주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