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지난달 31일 장미동 군산근대건축관 인근에서 ‘2019 스릴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군산시민예술촌이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온 여름 축제로 독특한 기획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블러드 프로젝트, 마술사 문태현, 팝페라 빅맨싱어즈, 댄스팀 달하,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보컬 성윤기, 래퍼 이진범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SBS뷰티스쿨팀이 시민 3,000여명을 좀비 등으로 분장시켜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또한 여고괴담, 흡혈귀의 관, 공포의 수술실 등 좀비 감옥의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을 운영, 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박양기 촌장은 “2019 스릴러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군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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