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온고을미술대전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미술 공모전으로 한국화, 판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조소,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총10개 부문에 걸쳐 1인당 2점 이내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6일 오후 6시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다음날 작품심사가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9일 오후 3시에 발표되며, 이후 전시는 전북예술회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부문별로 나뉘어 9일~12일, 15일~18일 개최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10점에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또 기업후원상 2명을 추가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각 50만원씩 지급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백승관 전주지부장은 “미술대전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단합된 힘과 함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대중미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며 “전 미술인들이 화합하고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기반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