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문화관 오정선-김민호
Clapiano Duo의 맛 5일 공연

오정선

오정선·김민호의 ‘해설을 곁들인 Clapiano Duo의 맛’ 공연이 오는 5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전주한벽문화관 지역협력 무대공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민호와 피아니스트 오정선이 지난 1990년대를 시작으로 약 30여 년간 듀오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팀이다.

김민호 클라리네티스트는 관악기 연주자에게 치명적인 인후암을 극복한 불굴의 음악인으로 알려져 있다.

긴 호흡을 바탕으로 고혹적 음색을 쏟아내고 있다.

오정선 피아니스트는 전주를 연고를 활발한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격렬하면서도 진한 피아노 선율이 진하게 우려낸 찻잎의 깊은 향미마저 풍기게 한다.

이번 공연은 ‘맛’이란 주제처럼 음악이 주는 풍요로움, 각 악기가 가진 고유의 감성적인 부분들을 음식의 다채로운 맛에 빗대어 표현한다.

김민호

 

김민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소프라노 강양이와 함께 선보이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중 '살짜기 옵서예'와 아르디티의 '입맞춤' 그리고 쇼팽,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리스트의 주옥같은 곡과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 불리는 인간의 목소리와 한데 어우러진다.

이날 공연은 음악칼럼니스트 김경수 교수가 해설을 맡아 관객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전화 또는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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