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일 대학 개강시즌을 맞아 청년층의 주거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주거 문제로 고민이 있으나 LH에 방문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다.

이날 ‘찾아가는 서비스’는 전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전세임대ㆍ청년 매입임대ㆍ행복주택 등 청년층 주거지원제도와 주택별 입주자격과 신청절차 등을 설명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청년층 주거지원제도인 LH청년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만39세 이하 청년(대학생ㆍ취업준비생ㆍ취업자)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LH전북본부는 하반기에 약 120호의 전세임대주택을 지역 청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지원가능 금액은 8천500만원이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청년은 전세보증금 100~200만원과 월 임대료로 지원액의 1~3%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은 2년 단위로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년전세임대 1,2순위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3,4순위자는 오는 10월 14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본부 전세임대 상담센터(1670-259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이 LH청년주거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면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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