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가‘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를 갖는 등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는 3일 복지시설과 단체 40개소, 경로당 716개소, 저소득층, 장애인,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1천500여 세대에 모두 1억 2천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 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정읍애육원과 자애원, 자애두승원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시는 중복 지원되는 사례 없이 저소득층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중위소득 80% 이내 가구를 선별, 집행하고 있다.

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는 매월 독거노인 50세대에게 밑반찬 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추석을 맞아 쌀 40㎏ 분량의 정성껏 만든 송편은 한국부인회 정읍시지회 회원이 기증한 계란 50판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김순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12개 소속단체로 구성된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이번 추석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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