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현대미술협 영호남교류전
랑데뷰Ⅲ 8일까지 누에아트홀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전북지회의 ‘제9회 영·호남교류전 –랑데뷰Ⅲ(Rendezvous:만남)’가 완주 복합문화지구누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남부현대미술협회 전북지회 회원 뿐 아니라 현대미술을 추구하는 작가들이 ‘랑데뷰(만남)’이란 주제로 산업성이 난무한 미술계에 순수성을 살리고 지역 문화예술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원하는 자리다.

전북지역 작가와 광주, 대구, 안동, 서울 등 지역 작가 60명이 참가해 지역 간 네트워크 확산을 꾀하고 이를 위해 서울, 안동 작가들이 합류해 5개 지역 작가들의 밀도 있는 전시회를 만들어간다는 각오다.

또 영호남 작가들의 교류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위상과 전망에 대한 전략을 제시, 아시아 문화중심 동력원을 구축함과 동시에 생산적 논의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피고 한국현대미술의 뿌리와 근간을 정립하여 현대미술의 메카니즘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대미술운동을 전개해 침체된 지역예술 활성화와 다변화된 교류를 통해 순수현대미술의 부흥을 일으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일까지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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