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54kg 최태렬-강태욱 1위
80kg 이경현 2위 차지해
최우수지도자상에 김정균

전주대 태권도학과가 최근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한국대학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자 대학생부 54kg급에서 전주대 태권도학과 2학년 최태렬 선수와 강태욱 선수가 1위를 자치하고, 80kg급 태권도학과 2학년 이경현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87kg급에서 태권도학과 최용락 선수와 1학년 김범기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최종 결과, 전주대가 남자대학부 종합 우승을 걸머 쥐었다.

이번 종합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대 태권도학과 김정균 코치(경기지도학과 겸임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주대 김정균 코치는 “대회 일정이 많은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우리 학생들이 몸 관리를 잘 하고 열정을 불태워줘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노력을 결과로 증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19년, 2015년, 2014년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태권도시범 분야 명문 학과로 최근에는 품새, 겨루기 분야에서도 종합 우승을 거두며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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