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5일 완주군 고산면 한우육종개량센터에서 제4회 완주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완주한우경진대회는 완주군, 전주김제완주축협,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300여 명의 축산농가와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 의장, 김양우 농협경제지주 전북축산사업단장 이외에도 많은 축산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완주한우경진대회는 오는 26일 예정인 전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의 부속행사인 전북한우경진대회의 기준과 동일하게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부,2부, 3부)의 5개 부분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특색우(전시우)로 싸움소 2두, 호랑이 무늬를 가진 칡소 2두가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창수 조합장은 “금일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많은 축산농가분들께서 찾아주신 것을 보면 한우개량에 대한 농가분들의 각별한 의지와 지역 축산업 발전의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며 “이번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완주군,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기타 축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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