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지역 주민 2명이 참여하는 ‘민간연안순찰대’를 9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민간연안순찰대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을 순찰대원으로 임명해 광범위한 연안 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연안 해역의 위험표지판,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인명 구호 조치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은 시범 운영하고 나서 추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민간연안순찰대에 지역 주민이 참여하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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