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윤준병 위원장은 지난 6일 대안정치연대 대표로있는 유 성엽 의원측을 겨냥, 명예훼손에 따른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대안정치연대 김기옥 대변인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의혹에 따른 모 언론사의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수주전’ 보도를 들먹이며 “당시 이 사업에 연관된 것으로 거명되는 윤 위원장(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민주당 정치인이 보도되는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관련자들의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으면 ‘조국 게이트’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정치공세에 대해 법적 책임을 고민 중이며 이에 앞서 대안정치연대가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실추시킨데에 대해서 강력히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초고속 WiFi 사업인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수준 향상 사업공고’는 서울시가 아닌 서울도시철도공사가 2016년 4월과 2017년 8월에 공고했으나 취소된 것이고 본인이 도시교통본장을 맡았던 1차(2012.1~2013.12)와 2차(2016.6~2017.6)는 최초 입찰과 재입찰시기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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