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SC 뉴델리' 개소
현지 조기정착 성공률 높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신남방정책의 중심국인 인도에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뉴델리’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이사장, 신봉길 주 인도대사, 알카 아로라(Alka Arora) 인도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우다야 쿠마(P.Udayakumar) 인도 중소벤처기업공사 부사장, 아스타 글로버(Aastha Grover) 인베스트 인디아 부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KSC 뉴델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실시, 현지 조기정착과 성공률을 높이고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와 현지 기업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인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공사와 함께 양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정보, 정책 등을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기부와 중진공은 개소식 전에 구르가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인도 진출 중소벤처기업 취업상담회’를 개최해 20여 개의 인도 진출 중소벤처기업과 50여 명의 구직 청년의 일자리를 매칭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에 개소한 KSC 뉴델리는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신남방 진출 거점이다”며 “향후 신북방, 북유럽 지역으로 KSC를 확대 개소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케일업을 통한 넥스트 유니콘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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