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연도말 공공예금 이자수입으로 44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눈에 띄는 큰 성과다.

금년도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전망치를 살펴보면 44억원으로 통합지출관제 도입이전인 2017년 이자수입이 14.5억원이었점 점을 고려할 때 무려 3배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이는 해마다 정부시책으로 추진한 재정신속집행으로 공공자금 보유액이 줄어들고, 금리 또한 내려가는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올해는 지방회계법에 근거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간 자금통합관리와 세계(歲計)현금의 전용 제도를 활용하여 자금 유동성 문제를 창의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정기예금 해지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했다.

안상일 회계과장은 “최근 2년간 자금운용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율을 보인 것은 자금관리 업무방식을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개선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로, 금리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0년도 또한 정확하고 철저한 자금관리를 통해 이자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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