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9월 6일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가공식품에도 폭넓게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응용 디자인(어플리케이션)’ 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형우 안전경제건설국장을 비롯한 농정 부서장 및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전문가, 농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재 1차 농산물에만 사용하고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가공식품에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확산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 기관인 ㈜올린콘텐츠랩 전병선 책임연구원의 추진경과 보고와 개발디자인 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농식품기업들은 개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경쟁력 저하에 따른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과 품질 고급화, 가공식품 이미지를 높이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이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에 사용돼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브랜드 이미지 확산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애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남원농산물을 원료로한 가공식품 브랜드 마케팅 강화와 춘향애인 브랜드 이미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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