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중기초생활거점사업 분야에 감곡면(40억원)과 역량강화사업(4억원)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 수준을 향상,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계획적인 개발로 도시민 농촌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면과 마을의 신청을 받아 회의와 협의를 거쳐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응모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하게 되며 면 소재지 중심지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생활거점(40~60억 이내)사업과 주민·지자체 역량 강화에 사용되는 시·군 역량강화사업(4억 이내)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향후 주민과 컨설팅, 행정과의 협력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예비사업내용을 보완하고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도시로 육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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