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경기장 배정 회의
32개종목 기존시군서 경기
신규종목 11개는 균형배정

전북도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은 9일 대축전 경기장 시군 균형배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내년 개최되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경기장 시군 균형배정 기준 등을 설명과 이에 대한 시군 의견을 청취하고 조정하기 위해 열렸다.

내년 대축전은 43개 종목 5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데 전국체전에 포함되는 32개 종목은 기존 개최 시군에 배정하고 신규종목 11개는 각 시군에 균형있게 배정했다.

이번 시군의 균형배정은 전북도, 전북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협의하고 경기장 여건 등을 고려해 1차 배정안을 만들었고 시군과 조정 협의하여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와 시군간 성공대축전에 대한 비전 등을 공유하고, 추석을 맞아 시군에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상징물 확정과 경기장배분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추석을 맞아 시군 홍보를 당부하는 등 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43개 종목 58개 경기장에 2만1천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고수들이 참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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