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류교육원으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 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현재 국내 53개, 해외 82개국 238개 지역에서 연6회 시행하고 있다.

군산대는 시험 운영을 위한 기본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감독관, 관리요원 충원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최종 심사 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이해와 운영 능력, 시행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군산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1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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