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이지콜 장애인 콜택시와 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13일)에는 화장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

공단은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 공설묘지와 봉안당, 봉안원, 자연장지 등 전주승화원 장사시설에 총 3만6000여명의 성묘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공단 직원 총 77명이 특별근무를 하며 교통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총 10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당일 종합경기장과 동물원, 노송천, 한옥노상, 건산Ⅰ·Ⅱ, 삼천, 중화산, 서신, 실내체육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동물원 주차장을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종합경기장 주차장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운영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오거리주차장 등 8개 유료주차장은 유료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노송천(1급지)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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