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김광호)와 함께 민족 대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도내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돕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군산 역전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도내 9개 시‧군 전통시장 및 주요 도로 IC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9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장보기 캠페인에는 조지훈 원장과 김광호 이사장을 비롯해 오경진 여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도 참석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더욱이 이들은 이날 구매한 수건 및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주 호성보육원에 전부 전달했다.

조지훈 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훈훈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 시장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도 느끼고 알뜰하게 제수용품도 구매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행사 지원,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 등 범도민 지역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에 많은 도민이 일상적으로 찾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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