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태풍 ‘링링’ 피해 현장으로 출동해 작업하던 권태원 지방소방위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8분께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 위에서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권 소방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나무는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 소방위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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