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달콤한 고창멜론으로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함과 아삭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창멜론.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복분자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작목으로 고창멜론이 주목받고 있다.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그물 무늬가 촘촘하고 선명한 멜론을 최상품으로 친다.

또 꼭지가 시들지 않고 손으로 눌러 들어가지 않는 것이 싱싱한 멜론이다.

멜론은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서 3일 정도 보관하면 당도가 높아진다.

먹기 전에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냉장 보관했다가 먹으면 식감이 살아난다.

고창멜론은 현재 15brix 멜론 4구에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로 거래되고 있으며 구입은 고창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올 추석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비타민C가 많고 노폐물 배출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고창멜론을 선물해보자.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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