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10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전주시 중인동의 배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불편함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낙과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전북본부 근무 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전북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평야지에서는 벼 도복, 밭작물의 비닐하우스와 과수농가의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태풍 피해 시설과 농작물의 조기 복구를 위해 전북본부뿐만 아니라 해당 시·군의 지사까지 범위를 넓혀 지속적으로 긴급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추석 명절 보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전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지원 △농어촌환경을 정리하고 꽃나무를 식재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고령 농업인 복리증진 및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