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희승-이강래 공천경쟁
강동원 무소속 출마 거론돼
정상모-김용호-김원종 관심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에서는 박희승 지역위원장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출마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강동원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정의당은 정상모 지역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과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경선이 예고되고 있다.

아직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국이며 시간이 갈수록 경선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후보들의 난립 속에 현역인 무소속 이용호(59)의원의 재선성공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특히 이용호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출마해 39.1%의 득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동원(66) 전 의원이24.9%, 더불어민주당 박희승(56) 위원장이23.4%였다.

이같은 구도로 봤을때 내년총선에서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강래(66) 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출마확정될 경우, 현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위원장과의 공천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정의당 정상모(55)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을 활동하며 지역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김용호(42) 당협위원장과 지난20대 총선에서국민의당 후보경쟁에 나섰던 김원종(55) 전 보건복지부 국장의 출마여부도 관심사다.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국회 패스트트랙 선거법개정에 다른선거구 통폐합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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