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찾아
후원금-물품 전달 '눈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추석명절을 앞둔 10일 완주군 소양면 아동복지시설 ‘선덕보육원’과 장애인생활시설 ‘은혜의동산’을 방문해 마음을 담은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선덕보육원을 방문한 식품연 사회공헌 부서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게 생활하고 있는 아동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약속했다.

또한 은혜의동산에서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가족들을 살펴 주고 있는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식품연은 지역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월급의 일정금액을 모아 각종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명절에만 그치지 않고 복지시설 구성원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교육기부 등의 자체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식품연 박동준 원장은 “직원 모두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지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지역상생협력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해 식품연은 ‘2019 국가균형발전 이전공공기관 기업지원 및 지역상생 우수사례’로 선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9/25∼9/27,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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