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도당회의 입보강 결정
허용땐 남원-임실 전원 여당

남원시와 임실군 무소속 기초의원 3명이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복당을 신청했다.

10일 강성원·윤기한 남원시의원과 진남근 임실군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4선의 강성원 의원과 3선의 진남근 의원은 공천 등의 이유로 탈당했다 복당했으며 윤기한 의원은 입당서를 각각 전북도당에 제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현 정부의 5대 국정과제와 100대 시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작은 힘들이 모여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존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역과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복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입당과 복당 여부는 이 달 도당회의에서 결정된다.

이들의 입당이 결정되면 남원시는 16명 전원, 임실군은 8명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박희승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들 의원들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당원들과 더욱 합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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