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려는 자 vs 뺏으려는 자 '별들의 전쟁'
지키려는 자 vs 뺏으려는 자 '별들의 전쟁'
  • 김일현
  • 승인 2019.09.1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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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김성주, 선후배간 리턴매치
정동영 평화당대표 인지도 앞서
김성주 정당지지율 힘얻어 도전

# 전-현직 3인 대격돌 '최대 격전지 예고'
정운천 범보수정당 지역정서 극복
박주현 인물론-이상직 경선 주목

# 민주 경선뚫고, 김광수와 누가 맞붙나
김윤덕-김금옥 경선 주목
전희재 출마 여부 관심사

<전주갑>

전주갑은 20대 국회의원 총선의 재연, 리턴매치가 주목되는 선거구다.

20대 총선에서 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민주당 김윤덕 전 의원이 맞붙었다.

이 곳은 김윤덕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며 지역을 샅샅이 훑어왔다.

김광수 의원은 재선을 노리고 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전주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재선을 통해 현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한다.

두 전현직 의원 외에 민주당에서는 김금옥 전 청와대 비서관의 도전이 예상된다.

김 전 비서관은 새로운 전주 발전을 내세우며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희재 전 도 행정부지사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관전포인트/

민주당 공천 결과전주갑 총선은 민주당의 후보 경선이 1차 관전포인트다.

민주당 공천장을 받아야 본선에서 현역 의원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공천 경쟁은 탄탄한 지역관리가 강점인 김윤덕 전 의원이 김광수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노리고 활발하게 지역을 닦아 왔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김금옥 전 청와대 비서관과의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김금옥 전 비서관은 정치 신인, 여성 그리고 신선함이 무기다.

인지도와 지역관리가 강점인 김윤덕 전 의원이냐, 신선함을 기치로 내건 김금옥 전 비서관이냐, 이들 중 누가 민주당 공천장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전주을>

전주을 선거구는 도내 가장 복잡한 구도의 선거구가 형성될 수 있다.

현역인 정운천 의원은 새누리당으로 당선됐지만 현재는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여전히 범보수권 정당 성향을 갖고 있다.

범보수는 지역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정 의원은 이를 극복해왔다.

정 의원은 국회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 적임자를 강조한다.

민주당에서는 이상직 전 의원과 최형재 전 총선 후보 그리고 이덕춘 변호사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지만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인 박주현 의원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의당 염경석 도당위원장 출마도 복잡한 선거구도 속에 표심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관전포인트/

전현직 의원들의 스타워즈 전주을은 전현직 의원만 해도 3명이 나서는 곳이다.

이른바 스타워즈가 펼쳐지는 곳이다.

현역인 정운천 의원은 민주당 텃밭 속에서도 보수 정당 깃발을 꽂은 파이팅이 넘치는 인물이다.

국회 예결위원을 계속하면서 지역발전 적임자론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한다.

민주당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재도전할 예정이다.

지난 총선 당시 당 경선에서 패했지만 절치부심, 재기를 모색해 왔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핵심 측근인 박주현 의원도 인물론을 내세워 전주을 민심 파고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병>

전주병은 일찌감치 대결구도가 짜여진 곳으로 분류된다.

지난 20대 총선거와 마찬가지로 출전 선수가 같다.

이변이 없는 한 평화당에선 정동영 대표, 민주당에선 김성주 전 의원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이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는 평화당, 민주당의 양당 후보 모두 탄탄한 개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개인 인지도 및 저력이 상당하다는 평이다.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활동에 무게를 두는 등 과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김성주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석패했다.

하지만 탄탄한 정당 지지율과 국민연금 이사장으로서의 경험을 내세워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관전포인트/

선후배간 리턴매치고교, 대학 선후배인 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민주당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리턴매치 결과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이 지역은 비단 전주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면 2022 대선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승부가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에서 전력을 쏟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전주 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이사장은 리턴매치가 실현되면  당 지지율과 전주발전론을 총선 이슈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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