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인문도시센터가 한국연구재단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기존 신흥지역연구지원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토대연구 사업을 개편 통합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 분야로, 올해 사업에는 총 74개 과제가 뽑혔다.

이에 군산대 인문도시센터는 올해부터 향후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근현대 로컬리티 잡지 수집 발굴 해제 및 DB화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연구는 호남·제주잡지와 영남잡지에 대한 DB를 구축, 로컬리티 자료에 가치를 부여함과 동시에 이들 자료를 활용한 로컬리티 한국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리티에 기반한 교육적 성과를 강화해 지·산·학 협력 체제를 선도할 글로컬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인문도시센터는 연구책임자를 비롯한 공동연구원의 연구 성과 및 연구 능력이 우수하며, 연구소의 발전 방향이 뚜렷하게 정립돼 있어 향후에 지역학과 로컬리티 연구의 중요한 연구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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