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카드수수료 매출0.3%
특례보증 2천만원내 이자 2%

익산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년도 매출액이 8천 800만 원 이하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3%로 사업장 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당 2∼3개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어도 사업장 별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지역에서 6달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체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2년 동안 연 2% 이자를 지원하며, 지원된 금액은 점포운영자금 및 시설 구조 개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매달 공제부금을 납입할 때마다 1만 원 씩 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역 소재 업체 중 전년도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자이며, 연간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된다.

정헌율 시장은“각종 지원혜택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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