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지에서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난 전주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놀이터’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놀이터 행사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를 테마로 방문객들이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산파첸스 등 가을꽃과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꽃누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축제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나무열매 이야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 ▲나무열매 팔찌 만들기 ▲봉숭아 꽃물들이기 ▲다육화분 만들기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등 15가지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주화훼인연합회 소속 화훼인 10명과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 8명, 온두레공동체 활동가 11명, 전라북도 대아수목원 관계자 3명 등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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