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2019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앞서 채용 절차를 통해 현직 작가인 이라야 작가를 채용하고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이라야 작가와 ‘나도 작가되기’를 주제로 성인 동화책 창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화 이야기 스토리텔링·함께 읽는 고전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또 지역과 관련된 역사, 인물 등의 탐구를 문학적 요소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이라야 작가는 정읍 지역 작가로 정읍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작가로의 큰 꿈을 키워오고 있다.

이 작가는 ‘가짜 정우 진짜 정우’,‘올드보이 선생님’과 지난해 정읍시 한권의 책 대표 도서인 ‘미확인 바이러스’ 등의 작품으로 활동 중이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작가와 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며 “문학 독자층 확대를 통해 문학 플랫폼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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