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4,900세대 액화석유가스

군산시는 16일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 복지시설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가스 사용세대 LPG가스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액화석유가스법으로 정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3,200여 세대의 사업을 완료 했으며, 올해 193세대, 내년에는 1,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까지 총 4,900세대 가스시설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170개소 복지시설에 대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서민층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이용자 등 다수의 시민들에 대해 가스 시설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광순 에너지담당관은 “올해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복지시설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잔여세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에너지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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