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추진하는 제5회 가천그림그리기 대회가 다음달 19일 오후 1시부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군산대야초 출신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모교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이듬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대회다.

대회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3)과 고학년(초등4~고등학생)을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주최 측이 제공하고, 물감과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 오면 된다.

수상자는 유아와 초·중·고등학교로 구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을 선정해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유아부 1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430여명의 수상자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또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또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063-731-2186)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과 군산대야초 총동문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의회, 가천대길병원, 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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