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형문화재들의 삶과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통의 혼과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힘써온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전시 등으로 꾸며진 ‘2019 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로, 국립무형유산원도 위치해 세계적인 무형유산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시민들에게 무형문화재 보유종목을 공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소리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예능보유자들의 공연인 ‘나의전설 우리의 전설’과 경기전 어진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기능보유자들의 전시행사인 ‘명장의 손’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첫날인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기념식으로 문을 연후 예능보유자의 공연인 ‘나의전설 우리의 전설’이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17명과 2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재능을 뽐낸다.

또한 어진박물관에서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2명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가 ▲1부(25일~30일) ▲2부(10월 2일~7일) ▲3부(10월 9일~14일)로 나뉘어 열린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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