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린

전북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 박린 사무관이 ‘219년 규제혁신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청 전 규제개혁팀장으로 근무했던 박 사무관이 지역현안 애로 현장을 찾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라북도 규제개혁팀장을 맡아 업무를 추진하면서 30여 년간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행정에 앞장섰다.

또 그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도,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발굴되는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대응하고 도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현장 규제혁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그는 올해 지역 현장 중심의 규제과제를 159건 발굴해 그중 19건이 수용돼 일부는 관련 법령 등이 개정 중에 있으며, 53개 기업체를 방문 86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5건을 해결했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탄소산업과 특장차분야에 중점적으로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규제개혁 확산 붐을 조성했다.

기초지자체 대상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종 3개 시군(김제시, 완주군, 부안군)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사무관은 “지역기업이 신제품 출시, 신산업을 추진할 때 제도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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