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 직원 25명은 제13호 태풍 ′링링 으로 여러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과수 낙과 피해가 많이 발생한 남원시 이백면 안병만 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대민지원 봉사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태풍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떨어진 배를 줍고, 부러진 나뭇가지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

직원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으며,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하나 되는 마음으로 작업을 펼쳤다.

태풍피해농가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태풍피해까지 겹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풍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피해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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