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테마형 시티투어 ‘팜팜시골버스’가 이번주부터 가을 코스로 본격 운행에 나선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팜팜시골버스가 오는 21일부터 한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초가을 선운산의 운치와 고구마 캐기’를 주제로 가을철 기획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고창읍성 성곽을 돌며 나라와 공동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

친환경 우렁쌈밥으로 허기를 달랜 후에는 붉은 꽃무릇이 절정을 이룬 선운산 산책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 프로그램 중 ‘고구마 캐기 체험’은 ‘봄 딸기’, ‘여름 블루베리’에 이은 남녀노소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생들기름 가공공장도 찾아 고창군의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고창군은 팜팜투어와 연계해 제12회 선운문화제(21일), 제46회 고창모양성제(10월3~7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10월2~6일) 등 가을 축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토요일에는 익산역과 고창터미널에서, 일요일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후문과 고창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어마스터가 동행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